양촌읍 학운리 일원에 김포골드밸리 조성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김포시는 최근 양촌산단·학운2·4산업단지에 이어 95만6천㎡의 학운3산업단지에 대한 재원대책이 마련됨에 따라 인근 인천 검단산업단지 215만㎡와 김포시 380만㎡가 연계된 595만㎡의 수도권 서북부 최대의 산업단지 클러스터 기반이 마련되게 됐다.
이번에 개발될 95만6천㎡ 규모의 김포골드밸리의 중심인 학운3산업단지는 김포시가 지역일자리 창출, 중소기업을 위한 산업용지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산업단지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2010년 준공 후 689개 업체가 입주해 약 7천명의 종사자가 제조 활동을 하고 있는 양촌산단과, 현재 개발사업이 한창 진행중인 학운2․4산단 및 검단산단과 연접한 지리적 요충지로서 김포시 발전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최근 시의회에서의 책임분양 동의를 받은 학운3산단 채무와 관련해서는 김포시의 채무규모가 증가한 것이 아니라 사업시행자가 대출받는 총 한도 3,500억원 중 준공 후 5년 경과시점에서 대출금을 상환하지 못했을 시 미분양 용지에 대해 시가 책임지는 것으로써 이는 미분양용지에 대한 매입확약(책임분양)을 한 것으로 3,500억의 신규 부채가 발생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따라서 시는 ‘미분양용지 책임분양’안이 시의회에서 통과됨에 따라 안정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대형건설사 시공참여를 적극적으로 추가토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민간사업자는 시에서 매입확약 한 것에 대해 시행이익의 20퍼센트를 김포시에 추가배분하기로 조정했다.
이로서 시는 7월중하순부터 본격적으로 토지보상 등 학운3산단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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