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청 1년을 맞이하는 ‘장기동(동장 유재옥)’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지역 예산협의회’가 6월 13일 ‘장기동 주민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장기동 지역은 2012년 한강신도시 입주에 따른 인구증가로 인해, ‘김포2동’으로부터 분리되어, 올해 주민참여 예산 수립을 위한 첫걸음을 떼었다.
‘장기동 지역예산협의회(위원장 박유근)’는 13인의 시민으로 구성되었으며, 2014년 본예산 편성 종료 시까지 비 상설협의체로 운영된다.
지역의 필요사업이나, 개선 사업 등에 대한 의견을 제출하고자 하는 시민은 주민제안서 양식을 김포시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거나, ‘읍면동사무소’에서 받아 작성 후 제출하면 된다.
김포시는 2012년부터 ‘지방예산 편성과정에 주민참여를 보장’하는 지방재정법 제39조에 의해 주민참여예산 운영 조례를 만들어 시행중이다.
‘주민 참여 예산제’는 지방자치단체가 예산수립 시 ‘지역주민 요구 사업’에 대한 의견 조정과 우선순위를 정하는데 활용되며, 각 읍면동별로 결성된 ‘지역예산협의회’의 의견 수렴 내용을 본예산 편성 전 김포시에 제출하게 된다.
시행 2년을 맞이한 ‘주민 참여 예산제’는 지역 주민의 각종 요구사업을 발굴하여, 우선순위를 주민 스스로 협의하여 정하는 지방자치제의 순기능을 살리는 역할을 하게 되므로,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필요한 시점이다.
객원기자 이 기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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