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부터 9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산라페스타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제22회 전국무용제’ 경기도 예선대회에서 김포시 무용팀이 금상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1992년 ‘춤의 해’를 계기로 창설돼 올해 22회를 맞는 ‘전국무용제’에 전국 15개 시・도 대표팀이 참여할 출전팀을 선별하는 예선대회다.
이번 예선대회에 참여한 한국무용협회 김포시지부의 ‘가시나무새’는 일생에 한번 가시나무가시에 찔려 죽으면서 운다는 북유럽 켈트족 전설과 우리시 조강리 애기봉 전설인 애기와 평안감사에 대한 전설을 극화해 그린 작품으로 금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고 개인부문에서 최우수 연기상(정소정), 작품상(손상욱)도 함께 거머쥐었다.
김포시 문화예술과 관계자는 “2010년도 최우수 연기상과 금상을 수상한데 이어 지역설화를 창작해서 거둔 이번 수상은 지역 무용단체의 경쟁력 향상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값진 소득”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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