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에 걸쳐 연천군 일원에서 열린 제59회 경기도체육대회에서 김포시 선수단은 종합득점 16,550점으로 11위를 차지했다
16일 폐막된 이번 대회에서 김포시는 22개 종목 37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대도시와의 경쟁이 불가피한 1부 첫 출전에도 불구하고 보디빌딩, 태권도, 축구, 골프, 육상 종목을 중심으로 종합 11위를 차지하며 선전했다.
특히 보디빌딩은 전 대회 1위에 이어 연속 정상을 차지하고 태권도에서는 시청 태권도선수단을 중심으로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전년도 2부 종합 1위에 이어 종합 2위를 유지했다.
또한, 남․녀 축구에서는 대도시와의 경기로 어려움이 예상됐지만 뛰어난 조직력과 선수들의 투혼을 발판으로 종합 3위를 차지했다.
여자 단거리 육상에서는 시청 육상선수들을 중심으로 도내에서는 타의 추종이 어려울 정도의 기량을 선보이며 100m, 200m, 1,500m, 400m계주, 1,600m계주에서 금메달을 차지하고, 400m, 800m에서는 은메달을 차지해 단거리 부문의 정상임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특히 정한솔 선수는 100m, 200m에 금메달을 목에 걸고 400m계주, 1,600계주에서는 팀 동료들과 함께 금메달을 획득하며 대회 4관왕을 차지해 제59회 경기도체육대회 최우수선수에 선정되는 영예를 얻었다.
남자 고등부에서도 김포제일고 김병찬 선수가 100m 금메달, 200m 은메달을 차지하며 향후 발전가능성을 보여 주었다.
또한 대회 입장은 타 도시에 비해 화려하지는 않지만 질서정연하고 깔끔한 입장을 어필하며 2011년 경기도체육대회를 비롯해 경기도생활체육대회 등 1위 입상 행진을 이어 가고 있다.
유영록 김포시장은 “수원, 고양, 용인 등 대도시들과 경쟁에서 11위를 차지한 것은 대단한 성과라 생각한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우리시의 위상을 높이고 할 수 있다는 패기와 열정을 보여준 선수단 모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문의 : 김포시 교육체육과 (☎980-2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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