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지도자 김포시연합회는 14일 대곶면 약암리에 위치한 공동 운영답에서 관계공무원을 비롯한 연합회 회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풍년농사를 기원하며 모내기를 실시했다.
이날 모내기는 김포지역에서 가장 많이 재배하는 품종인 추청벼를 식재하고 공동 운영답의 육묘작업, 모내기작업, 시비 및 방제, 물관리, 수확 등 농작업은 각 읍면동 지회별로 역할을 분담해 추진할 계획이다.
농촌지도자 김포시연합회는 19,717㎡의 공동 운영답 경작으로 발생한 수익금을 단체 운영과 회원자녀들에 대한 장학금, 지역내 어려운이웃을 돕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두광재 회장은 “공동운영답 경작을 통해 회원 상호간의 유대를 강화하고 모범적인 농사 관리로 풍성한 수확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포시농업기술센터 양삼만 소장은 “농촌지도자회는 김포지역 여러 농업관련 단체 중 맏형과도 같은 단체”라며, “농촌지도자회를 필두로 지역 농업인들과 힘을 합쳐 김포농업의 새로운 부흥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