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29일 기관단체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기도 시책으로 추진 중인 ‘쓰레기와의 사랑과의 전쟁’ 사업의 일환으로 도로환경감시단 발대식과 클린누리·도로입양사업 협약식을 가졌다.
오는 2018년은 경기도가 탄생한 이래 1천년이 되는 해를 준비하기 위한 이날 행사는 택시기사와 주민들로 구성된 도로환경감시단 55명에게 감시원증을 수여하고, 클린누리·도로입양사업에 참여하는 62개 기관단체와 깨끗한 김포 만들기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도로환경감시단은 차량에 부착된 블랙박스를 이용해 도로에 담배꽁초 등을 버리는 행위를 단속하고 유동적인 감시를 통해 무단투기에 대한 경각심을 고조하는 사업이며, 클린누리·도로입양 사업은 행정력과 민간단체가 협약을 통해 취약지역과 주요 도로 등 상시 깨끗하게 공동관리 하는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병관 부시장은 “주민 여러분들의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로 만들어진 이번 협약식을 통해 우리시 환경이 보다 깨끗하게 개선되는 계기와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깨끗한 김포 만들기를 위해 1천여 공직자도 시민과 함께 최선을 다해 지원해 나갈 것 임”을 약속했다.
한편, 협약식을 마친 후 시 자원순환과는 참여자를 대상으로 분야별 활동요령을 교육하고 클린김포 조성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