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가게 김포점(이하 김포점)이 개점 2주년을 맞아 16일 본점 앞(김포공설운동장 앞)에서 기념행사를 갖는다.
지난 2년간의 성과와 앞으로 나갈 방향을 제시하는 기념식에 이어 물품기증과 판매가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앞서 김포점 개장 2주년을 기념해 3월 27일부터 4월 5일까지 8일간 물품기증 운동이 전개됐다. 이에 김포시 공직자를 비롯해 산하기관 임직원은 물론, 김포경찰서 및 김포교육지원청 등 9개 유관기관도 적극 참여해 총 2,200여점의 물품이 기증됐다.
기념식에는 물품기증운동에 참여하거나 지원한 각계 기관단체의 장도 참석한다. 명예점장인 유영록 김포시장은 물론 김포시의회의장, 대한지적공사사장, 녹색김포실협협의회 회원 등이 축하차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지역의 나눔․순환 문화공동체 확산, 참여에 많은 협조와 도움을 제공한 유영록 시장에게 감사장이 전달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아름다운가게 관계자는 “김포시청은 뷰티풀 파트너가 되어 헌 물건의 기증과 자원 활동을 통해 재사용과 나눔의 삶을 실천할 것을 약속하는 등 유시장님을 비롯한 전 공직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2011년 4월 20일 개장 이래 올해로 2주년을 맞이한 김포점은 정기적인 수익 나눔을 통해 저소득층 및 차상위 계층 어린이에게 학비 등을 지원해왔다. 또한 명절에는 소외된 조손가정, 홀몸노인 등 어려운 환경의 가정에게 쌀과 라면 등 생필품으로 구성된 ‘나눔 보따리’를 전달했다.
이번 2주년 행사의 수익금 전액도 김포시무한돌봄센터가 추천한 긴급가정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사우동 공설운동장 내에 위치한 아름다운가게 김포점은 공휴일을 제외하고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18시까지 문을 연다. 기증이나 자원봉사 등 참여를 원할 경우 아름다운가게 김포점(☎031-996-0939)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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