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2일 최근 지정한 (예비)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7개소의 운영실태와 애로사항 확인을 위한 현장행정을 실시했다.
사회적기업은 장애인, 고령자 등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수익의 일부를 사회목적을 위해 재투자하는 기업형태로, 김포시는 지난 2011년부터 경기도지정 (예비)사회적기업인 (사)한국이주민복지회, 김포농식품가공영농조합법인, 김포엔젤돌봄기관 3개소와 환경 부처형 사회적기업 수안산생태원을 육성중이다.
또한, 마을기업은 마을주민이 지역의 자원을 활용해 안정적인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기업형태로 달뫼마을 사람들, 엘리트농부, 조강랜드 3개소를 육성하고 있다.
김포시 경제진흥과 관계자는 “이번 현장행정을 통해 소득과 일자리창출 효과를 거두고 있는지에 대해 현지점검을 실시한 결과, 대부분 사회목적에 맞게 내실 있게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특히, 통진읍 동을산3리 달뫼마을사람들의 경우 지역주민이 생산하는 국산메주콩을 소매가에 매입한 후 마을회원들과의 협업을 통해 연간 순익 1천만원의 소득을 올렸다.
또한 지난해에 지정돼 11월에 개장한 엘리트농부의 경우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1억5천만원 이상의 고소득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임종광 경제환경국장은 “사업초기의 판로확보와 안정화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기업 특성에 맞는 컨설팅을 통해 사회적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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