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사우동은 지난 1일 담배꽁초 없는 거리 조성을 위해 돌문상가 식당 주변에 화단형 재떨이를 설치했다.
지난달 23일부터 29일까지 통장단을 비롯한 유관단체와 봄맞이 대청소 봉사활동을 전개하던 중 유난히 식당 앞에 담배꽁초가 많은 점을 발견한 모통장이 “주변에 재떨이가 없어서 일어나는 현상인 것 같다”고 말해 이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으로 추진됐다.
사우동에서는 시범업소 5개소를 선정하고 흡연 후 담배꽁초를 버릴 수 있는 화분형 재떨이를 상가 주변에 설치해 인근 주민과 식당 상인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성구 사우동장은 “시범운영에 효과가 있을 경우 주요 상가지역으로 확대해 담배꽁초 없는 거리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우동은 쓰레기 무단투기로 방치되는 국・공유지 공터에도 초화류나 채소를 가꿔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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