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금한우영농조합법인은 통진읍 가현리에 TMR(배합사료 제조)공장을 완공하고 29일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김포농업기술센터 양삼만 소장을 비롯한 시의원과 백여명의 한우 농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한 테이프 컷팅식을 갖고 준공을 축하했다.
TMR(배합사료 제조)공장은 총 4억 5천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공장 198㎡을 건립하고 내부에 연간 5,000여톤의 배합사료를 생산할 수 있는 제조시설을 갖췄다.
농후사료와 조사료를 혼합 생산하는 가공 시설로써 사료 가치의 증대는 물론 사료비 절감 효과가 높아 근래 소 사육 농가들의 경영난 해소에 큰 도움을 줄 뿐 아니라 김포 한우의 품질을 높이는 데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김포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근래 축산 농가들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김포시 한우 산업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