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지도자 김포시연합회(회장 두광재)는 지난 20일 가현산 정상 수애단에서 김포농업 풍년기원제를 올리고 풍년 농사를 기원했다.
이날 기원제는 농촌지도자, 농업경영인, 생활개선회원을 비롯한 내외빈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촌한마음 풍물패 식전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가현산 소개, 축사, 제의봉행 순으로 진행됐다.
김포농업 풍년기원제는 지난 1999년 문수산에서 시작된 이래 매년 24절기중 네번째 절기인 춘분에 김포 명산인 문수산, 수안산, 가현산에서 순번제로 열어 올해로 15회를 맞았다.
이날 참석한 이병관 김포시 부시장은 “계속되는 경기침체와 농산물 수입개방으로 지역농업 인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풍년농사로 지역 농업인의 얼굴에 웃음이 가득한 한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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