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오전9시 국회 당대표실) 민주통합당 제24차 비상대책위원회 문건을 확인한 결과, 3파전(유승현 김포시의회의장, 김기운 중앙당 국장, 김다섭 변호사)이었던 김포시 지역위원장 선출과 관련하여 김기운 국장이 단수추천 됐다.
민주통합당 중앙당은 김기운 단수추천 후보를 지명하고, 선출방식은‘권리당원 전원의 선거인단’을 구성해 투표로 의결하는 것으로 결정해 복수 후보 지명으로 경선을 통해 지역위원장을 선출하는 다른 지역과의 형평성 문제를 제기하는 권리당원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한편 민주통합당 김포시 지역위원회에서는 25일 이전에 권리당원 대상으로 찬∙반 투표를 통해, 단수 후보자로 지명된, 김기운 국장의 신임 투표를 실시할 예정이지만, 김포시 지역 대의원들과 일반당원들의 반발이 거세 권리 당원들에 의해 불신임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 한동안 민주당 김포시 지역위원장은 공석으로 남아 있을 가능성이 높다.
객원기자 나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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