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민축구단은 지난 16일 고양어울림구장에서 열린 고양시민축구단과의 경기에서 3대 1로 이기면서 ‘2013 챌린저스 리그’ 첫 승의 영광을 안았다.
시민축구단은 전·후반 90분 동안 신생팀답지 않은 노련한 경기 운영과 빠른 공수전환으로 우세한 경기력으로 전반 30분경 좌측에서 올라온 패스를 최길호 선수가 멋진 발리슛으로 득점하면서 축구단의 첫 골을 알렸다.
이어 전반 40분 경 김경식 선수가 추가골을 후반 30분경에 이승현 선수가 추가 득점을 하면서 고양의 추격 의지를 꺾고 3대 1의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홍철호 단장은 “창단 후 첫 경기를 이기게 돼 매우 뜻깊다”며, “23일에 열리는 홈 개막전에서도 승리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경기에 40여명의 시민들이 축구단의 첫 승을 기원하는 원정 응원에 나서 축구단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오는 23일에는 전북매일FC와 시민축구단의 홈구장 개막 경기가 열릴 예정으로 이날 축구단에서는 시민과 함께하는 축하생사를 열고 많은 볼거리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 문의 : 김포시민축구단 ☎031)982-30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