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그동안 일부 소형폐가전에 한하여 실시하던 무상 수거를 냉장고, TV, 세탁기 등 모든 규격의 폐가전제품으로 확대 실시한다.
기존에는 가정에서 쓰던 폐가전제품을 버릴 경우 3,000원에서 많게는 20,000원의 배출 수수료를 부담해야 했다.
폐기물 배출 수수료 부담에 따른 불법투기나 무단방치 되는 불법행위가 빈번하게 발생되고, 투기 된 폐가전제품을 고물상에서 불법으로 처리함에 따라 냉매가스와 같은 유해물질이 대기에 그대로 방출되는 등 환경오염도 심각한 실정이었다.
이런 문제점들을 개선하기 위해 김포시는 냉장고, TV 등 모든 규격의 폐가전을 무상수거로 전환하고 적정한 처리업체를 통해 수거된 폐가전 제품을 재활용 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폐가전제품 무상수거를 통해 주민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폐기물의 적정처리로 자원의 재활용과 환경오염을 예방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대형폐기물 배출 시에는 지정된 배출장소에 배출 후 해당지역의 수거업체에 연락하거나, 김포시 홈페이지에서 인터넷 배출신고를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