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8일까지 대곶면 거물대리 일대의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업체에 대한 야간단속을 실시했다.
단속실시 결과 대기오염 방지시설 부적정 운영업체 2곳, 폐수 무단방류업체 1곳, 대기 및 폐수 배출시설 미신고 업체 3곳, 대기배출시설 변경신고 미이행 2곳 등 총 8개 업체를 적발했다.
시는 폐수무단방류 및 오염방지시설 부적정 운영과 배출시설을 신고하지 않고 운영한 6개 업체는 영업정지와 고발 조치를 취하고, 변경신고를 하지 않은 2개 업체에 대하여는 과태료를 부과 할 예정이다.
시관계자는 최근 대곶면 거물대리 환경오염 문제가 언론에 보도되는 등 지역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오염물질을 적정 처리하지 않고 배출하는 행위에 대한 경각심 고취 차원에서 야간단속을 실시 했다며, 앞으로도 새벽이나 야간 취약시간대에 정기적인 단속을 실시해 환경오염 행위를 근절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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