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시의원들이 한 언론사가 제기한 “의정활동비로 당비 납부 사실”은 의회사무과 직원과의 소통 미흡으로 발생한 것이라고 19일 언론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다음은 보도자료 전문.
민주통합당 시의원들의 당비 납부 기사와 관련한 성명서
금번 지역의 한 인터넷 언론에 게재된 민주통합당 시의원의 당비 납부와 관련하여 시민 여러분께 명확한 사실 관계를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저희 시의원들은 의원활동과 관련하여 두 가지 항목으로 매달 급여를 지급받고 있습니다.
하나는 의정활동비이고 또 다른 항목은 월정수당입니다.
두 항목의 합계에서 연금보험, 건강보험, 노인장기요양보험 등 기초항목과 공동운영비를 제외한 금액을 수령하고 있습니다.
저희 민주당 의원들은 순간적인 편의만을 생각하여 의회 사무과에 저희가 받는 급여에서 민주당비를 미리 납부한 후 나머지 금액을 급여로 입금해 줄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사실 저희 의원들이 의회 사무과로부터 받아보는 명세서에는 지급항목과 공제 항목만 구별되어 있을 뿐 어느 항목에서 얼마의 금액이 공제 되는지는 표기되어 있지 않아 당비가 의정활동비 항목에서 지출되었다는 사실을 미처 파악하지 못 하였습니다.(자료첨부)
저희 민주당 의원들은 금번 기사가 나간 후에야 의회사무과를 통해 그동안 납부했던 당비가 저희의 수당인 월정수당 항목이 아닌 의정활동비 항목에서 빠져나갔다는 것을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입금 수령 후 의원 개인별로 당비를 납부토록 조치하였습니다.
이에 저희 의원들은 면밀히 확인하지 못하고 실무진에게만 맡긴 것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며 혈세를 낭비한 것처럼 오해 받을 수 있는 빌미를 만들어 잠시나마 시민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린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다만 저희가 그동안 납부한 당비가 특정 언론을 통하여 보도된 것처럼 시의회에서 별도예산을 배정받아 당비로 납부한 것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밝힙니다.
또한 시민들의 혈세를 낭비한 것처럼 보도된 점에 대하여서는 해당 인터넷 언론사가 정치적 목적을 갖고 계획한 것이 아닌가 하는 강한 의구심을 가집니다.
그리고 금번 보도에 대하여 시민들께서 오해의 소지를 가질 수 있는 내용을 게재함에 있어 의원 당사자들의 사실 확인을 거치지 않고 일방적이고 악의적인 보도를 한 점에 대하여 강력히 항의하는 바입니다.
- 김포시의회 민주통합당의원 일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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