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여성발전 모임을 이끌고 있는 심재금씨가 제7대 (사)경기도여성발전협의회 김포시지회장에 취임했다.
14일 오후 1시30분 김포시청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취임식에는 박근혜 정부의 안전행정부장관으로 내정된 유정복 의원과 유영록 김포시장, 유승현 김포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과 이계원, 안병원 경기도의회의원 등 김포 관내 각 기관장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먼저, 유정복 의원은 장관 취임 등에 바쁜 일정으로 내빈 소개 시 인사말로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여성 대통령 시대를 맞이함과 더불어 김포시에서도 여성단체협의장이 췽미식을 가져 바븐 일정에도 오게 됐다”면서 “심재금 회장이 취임을 하면 김포에서 여러 가지 큰일들을 잘 할 수 있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유 의원은 “얼마 후 내각에 들어가면 국민들이 주신 소임을 다 할 것으로 보내주신 성원을 잊지 않고 일로써 보답하겠다”고 밝히고 “오늘의 저를 있게 해주신 김포시가 날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영록 김포시장은 “오늘 이임하시는 김치희 회장이 사회 각 분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섬김과 나눔을 실천해 오시는 공로로 자랑스런 김포인상(2012), 경기도여성상(2012)를 수상하기도 했다”고 김치희 전 회장의 노고를 치하하고 “2013년에 심재금 회장을 중심으로 여성단체협의회는 위상에 걸맞는 조직으로 더욱 발전하고 여성이라는 이름으로 하나가 되어 여성발전을 통한 양성평등 실현으로 우리 가족과 이웃이 행복한 지역환경을 만드는데 앞장 서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심재금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단체간의 협력과 친선을 도모하고 각 여성단체의 발전을 통해 얻어진 의견을 정책으로 개발하여 양성평등을 실현하고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어 가는 것에 기여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김포의 여협이 제 갈 길을 힘차게 찾아가기 위해서는 각 단체 회원들의 확실한 목표와 관심이 가장 절실하며, 이것을 기반으로 각 단체의 회장들은 회장의 직분을 십분 발휘해 속한 단체와 김포를 위한 열정으로 사명을 다해주시길 부탁드리고 보다 세심하고 배려있는 여성의 특성을 발휘할 수 있는 행정력을 요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심 회장은 “비록 많은 부족함을 안고 출발하는 미력한 사람이지만 경기도 여성단체협의회 김포시지회로서 타 지자체에 뒤지지 않는 지회가 될 것을 확신하면서 열정과 투명성으로 최선을 다 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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