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훈한 명절을 함께 보내세요” 민족 최대 명절인 설날을 앞두고 유영록 김포시장을 중심으로 1천여 시 산하 전 공무원이 힘겹게 겨울을 지내는 어려운 주민을 돕기 위해 뜻을 한데 모았다.
시에 따르면, 1구좌에 1,004원을 의미하는 김포시 천사지원조례에 근거해 “모두가 천사가 되자”는 한마음 속에 1,004원의 1만 구좌인 천사(1,004)만원을 목표로 지난 1월 14일부터 자발적인 성금을 모금했다.
이에 목표액을 넘긴 1천24만3천원이라는 정성이 가득담긴 모금액이 조성되어 추운 겨울 난방도 없이 지내고 있는 노인부부 가구, 조손가정, 암 치료 후 치료비가 절실했던 모자가정 등 5명에게 지정 기탁될 예정이다.
유영록 김포시장은 “우리나라 최대 명절인 설날을 앞두고 시 산하 공무원들의 이웃사랑 천사활동이 모두가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드는데 작은 밀알이 됐으면 한다”며 “유난히 추웠던 겨울날씨와 세계적인 불경기 등으로 차갑게 닫쳐진 시민들의 마음에 훈훈한 온정을 가득 불어 넣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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