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경찰서(서장 명영수)은, 지난 18일 10시43분경 사우파출소장 김준섭과 경사 이용제, 순경 오창용이 도보순찰을 하던 중, 김포시 사우동 종합운동장 내 지원봉사센터 앞 노상에서 피흘리고 있는 노인(83세, 여)를 발견, 구조했다.
경찰은 발견 즉시 무전으로 순찰차에 출동지시를 하고 119구급대를 요청하였으며, 마침 인근을 지나던 센터 직원 2명과 함께 담요를 덮어주는 등 보온 유지 및 지열을 하는 등 응급조치를 하였고 병원으로 후송, 가족에게 인계하였다.
요구호자는 김포시 북변동에 사는 A씨는 김포시 노인무료 급식센터에 가려고 사우과장을 지나 계단(높이 약 3m)을 내려가던 중 발을 헛딛어 넘어지면 바닥으로 굴러 떨어져 안면부를 바닥에 충격하여 의식을 잃은 것이었다.
병원으로 후송된 A씨 상태는 생명에 지장이 없으며, 안면부와 구강에 심한 열상을 입었다. 다행이 사고가 발생한지 얼마 안 되어 도보순찰 중이던 김준섭 소장과 이용제 경사, 오창용 순경에게 발견되어 신속히 병원으로 후송될 수 있었다.
김준섭 소장은 “빨리 발견하여 다행이었으며, 계단은 추락․낙상사고가 발생하기 쉬운 장소이므로 어르신들 보행에 주의하지 않으면 안전사고의 위험성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