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한번 저에게 신뢰를 보여준 조합원들과 김포.파주시민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제14대 김포.파주 인삼조합장에 무투표 당선된 조재열(58.사진)조합장의 일성이다.
지난 35년 인삼과 함께 외길 인생을 살아온 그는 2009년 13대 조합장에 당선, 그동안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조합발전에 매진한 결과 무에서 유를 창조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김포금쌀과 고려인삼으로 지칭되는 6년근 김포.파주 인삼을 원료로 하는 인삼맥주 “에너진”을 탄생시킨 주역이다.
맥주의 본고장인 독일베를린 맥주와 기술제휴 공동개발 연구끝에 농촌진흥청 농산물 가공분야 아이디어상을 수상하며 인삼쌀 발포주 제조 발명특허를 취득하기도 했다.
항상 말 보다는 행동으로 보여주는 조 조합장은 특유의 근성으로 김포와 파주를 오가며 조합의 미래 지향적인 발전에 공을 기울이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익을 담당할 뿐만 아니라, 농업인들의 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인삼 예찬론자인 그는 만나는 사람마다 인삼 경작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한다.
“수요는 무궁무진하나 공급이 부족한 현실에 언제나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하고 있는 그는 보다 질좋은 인삼생산에 주력하는 한편 상대적으로 조합원들이 생산한 인삼을 고가에 출하할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 개발은 물론 해외마켓팅을 통한 판로 개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연임에 성공한 조재열 조합장은 “대립보다 어울림으로 단합된 모습을 보여준 조합원들에게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책임있는 혁신경영으로 조합원의 삶의질 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함과 동시에 조합원들에게 칭찬받는 조합 구현에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신아일보 이심택 기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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