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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고촌읍 외 5개동 시민과의 대화

등록날짜 [ 2013년01월16일 00시00분 ]

2013년도 고촌읍 외 5개동(김포1동, 김포2동, 사우동, 풍무동, 장기동) tlas과의 대화가 16일 오후 2시 김포시민회관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 행사에는 유영록 김포시장과 유승현 김포시의회의장, 이계원, 안병원 경기도의원, 피광성, 조윤숙, 조승현, 신명순 시의원과 김포시의 각 국․과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제기된 지역현안은 김포도시철도사업의 현황이 어제 통진읍 외 4개읍․면에서 거론된데 이어 다시 나왔고 한강신도시 준공에 임박한 불편사항과 M버스 등 교통문제 등이 뒤를 이었다.

다음은 오늘 거론된 지역현안과 그 답변이다.

▲김포도시철도 사업에 대해 작년에 민간제안 사업을 검토한 이유와 민간사업을 포기한 이유 그리고 민간사업 검토로 인해 2018년 개통이 늦어지는 것은 아닌지 걱정된다. 이에 대한 시원한 답변과 장기지구 내 도서관 건립이 늦어지는 이유를 해명해 달라.

•김포도시철도 사업은 총 1조6천5백33억원이 2018년까지 들어가는 사업으로 재정이 취약한 김포시의 입장에서 이 돈을 책임지는 민자사업 제안을 거절할 수가 없었다.

민간사업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이 사업의 적격성을 의뢰한 기획재정부에서 작년 12월28일 민자사업의 타당성이 부적절하다는 판단을 내려 민자를 포기하고 시의 재정사업으로 전환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교통영향평가, 지질조사, 문화재 조사 등을 병행해와 2018년 개통에 차질이 없도록 했다.

오는 3월경 차량시스템이 선정되고 12월까지 착공토록 만전을 기할 것이며 김포도시철도가 우리나라의 모범적인 도시철도가 되도록 할 것이다.

또 장기도서관에 대해서는 LH서 건립해 기부체납토록 된 것인데 감사원 감사 시 과대사업은 하지 말아야 된다는 지적을 LH가 받아 LH서 난감해 하고 있어 사업이 지연되고 있다. 그렇지만 국가권익위서 장기도서관 사업은 약속을 지켜야 된다는 판결을 내린 바 있어 건립되는 방향으로 흐를 것 같다. LH와 협상을 잘해 건립토록 하겠다.

▲고촌읍 신곡리에서 풍곡리로 들어가는 도로가 협소해 교통사고 등 주민들의 불편이 많다. 이 도로를 통과해야 갈 수 있는 신동마을로 대우아파트에서 연결되는 신설도로를 요청한다.

•그린밸트 내 여러 사업들은 국토부로부터 승인을 받아야 가능하다. 제기한 사안에 대해서는 고촌읍 종합발전계획을 김포시도시개발공사에서 용역을 발주해 입안 중이다. 이 결과가 나오면 국토부로부터 승인을 받아 사업을 진행토록 하겠다.

▲한강신도시부터 서울간의 M버스 등 대중교통을 확충해 주고 마을버스 시간알림이 제도를 보강해 달라.

•한강신도시부터 서울역으로 가는 M버스는 민간사업자가 나와 사업이 진행중이나 강남쪽은 민간사업자가 사업수익의 불투명으로 나서지 않는 실정으로 노선이 폐지된 상태다. 추후 더 연구해 개설토록 노력할 것이며 마을버스 시간알림이는 예산을 투입해서라도 시행토록 하겠다.

▲사우동 청사가 오래되 빗물이 새는 등 불편함이 많다. 신청사를 건립해 달라.

•시로서도 사우동의 신청사 계획을 갖고 있다.

이곳은 사우동 주민센터를 포함한 곳으로 김포뉴타운 사업에 제1종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통합개발을 유도하고 있는 실정으로 지구단위계획이 실효되는 2014년 11월28일까지 민간제안이 없을 경우 타당성 검토를 통해 건립되는 방향으로 적극 검토하겠다.

▲풍무5지구 공사와 관련해 소음 등 민원이 많다. 시행사인 한화가 민원인을 대하는 태도 등 모범적인 시공을 하게끔 시가 나서 달라.

•시에서도 주민들의 요구를 한화에 강하게 요구하고 있다. 주민대책위서도 이에 대한 소송을 준비하는 것으로 안다. 현장을 동절기에도 다시 나가 점검해 시정토록 하겠다.

▲우저사원 일원을 역사관 설립 등 교육문화적인 곳으로 만들어 달라.

•그렇지 않아도 우저사원 일원에 재개발 논의가 지속되고 있다.

지난 가을 문화재 형상 변경이 심의를 통과한 것으로 안다. 이 일대를 우저서원과 연계해 전통, 교육의 장으로 활용토록 하겠다.

▲고촌읍 신곡리 1079번지 일원에 다목적 체육관을 건립해 달라.

•이 이대는 고촌행정타운 사업이 추진 중인 곳으로 행정타운에 읍사무소, 도시공사, 도서관, 주민자치센터가 들어가는 것으로 계획 돼 있다.

그런데 다목적 체육관은 부피가 너무 커 행정타운 내에 들어가게 되면 효용성이 떨어지게 된다.

이 문제를 고촌읍의 주민들과 상의해 서로 공감하는 방향으로 진행했으면 한다.

▲한강신도시 호반과 쌍용에 크린넷이 제대로 작동이 안 되는 곳이 있다. 조속히 작동돼 쓰레기 수거에 불편이 없었으면 한다.

•신도시 내에 크린넷의 관로가 90도 꺽이는 곳이 있다고 들었다. 현장을 방문해 해결방안을 검토, 주민들에게 알리도록 하겠다.

▲신안 실크밸리 뒤편으로 도로가 나는 것으로 안다. 언제쯤 도로가 나는 것인지 설명해 달라.

•현장을 나가 그 도면을 갖고 점검해 상세한 얘기를 알리도록 하겠다.

▲사우동 노인복지회관의 음식물쓰레기 수거 시간이 새벽으로 근처 주민들에게 수거소음으로 방해를 주고 있다. 수거시간을 낮 시간대로 변경해 달라.

•현장에 나가 현황를 파악해 수거시간대를 변경토록 하겠다.

▲풍무~태리간 구간에 도시숲이 조성됐으나 산책로가 끈기는 등 부족함이 있다. 부족시설을 보충해 쾌적한 도시숲을 만들어 달라.

•현장을 나가 부족한 시설을 파악해 예산을 확보한 후 조치를 하겠다.

▲장기지구내 공원공터에 주차부지가 있음에도 사업진행이 안 돼 쓰레기만 쌓이는 등 불편이 많다. 수정상가 일원에 주차장을 설치해 달라. 또한 제4주제공원 내에 주차장을 만들어준다고 했는데 아직 실행이 안 되고 있다. 조속히 실행해 달라.

•토지 소유주인 LH와 협의해 쓰레기를 치우도록 하고 임시 주차장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 또한 제4주제공원 내의 주차장은 지하로 만들려 했으나 예산이 막대한 관계로 시행치를 못했다. 해결방안을 강구토록 하겠다.

두길회 기자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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