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도 통진읍 외 4개 읍․면(양촌읍, 대곶면, 하성면, 월곶면) 시민과의 대화가 15일 오후 2시 통진 농어민문화체육센터에서 개최됐다.
이 행사에는 유영록 김포시장과 유승현 김포시의회의장, 안병원 경기도의원, 정하영 부의장, 신광철, 조윤숙, 신명순 시의원과 김포시의 각 국․과장 등이 참석했다.
유영록 시장은 시민들의 지역현안을 듣기에 앞서 “2013년은 중요한 해로서 국가적으로 새정부 출범과 함께 김포시는 도시철도와 시네폴리스, 학운2, 3, 4 산업단지, 애기봉의 평화 생태공원 등의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행된다”면서“한강을 통한 평화 뱃길사업이 깊게 논의 되고 있다”며 김포시의 대형사업 현황을 알린 뒤 “통진을 비롯한 5개읍․면의 현안에 시민들의 의견을 잘 들어 좋은 해결안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역 현안으로는 김포도시철도 사업의 현황이 철도노선 밖임에도 불구하고 질문되어졌고 문수산회주도로와 양택리 묘지 공원 등이 나왔다.
다음은 지역현안에 대한 질문과 그 답변이다.
▲영종~ 교하간 가스 주배관 공사에 대해 대곶면 주민들에게는 아무 혜택 없이 진행되는 바 율생리 정압시설 공사는 철회하여 주고 약암리 정압시설 1곳에만 설치될 수 있도록 해주고 이 사업에 대곶 주민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개선책을 요망한다.
•천연가스 공급설비 건설공사 주민설명회가 1월25일 대곶면사무소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이 자리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것이 될거라 생각된다. 또한 정압시설 1곳만 설치되도록 한국가스공사에 적극 요구토록 하겠다.
▲마송택지개발사업이 지연돼 자릴 잡지 못하고 있다. 빠른 사업진행을 바라고 마송택지 내 전천후 게이트볼장을 설치해 주었으면 한다.
•마송택지개발 사업이 지연되는 이유가 택지 안에 있는 군 의무중대 이전 문제다. 군부대와 협의 후 빠르게 진행되도록 하겠다.
또한 게이트볼장은 북부권 노인복지회관 공사 시 건물 옥상에 설치토록 설계에 반영돼 있다. 더불어 택지 내는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공감대가 형성되고 불편이 없어야 하고 예산이 수반되는 사업으로 종합적으로 판단해 시행토록 하겠다.
▲김포골드밸리 내 기업, 민원 전용 출장소나 민원 발급용 무인시스템 설치를 원하고 치안과 방범에도 조치를 취해줬으면 한다.
•민원전용 출장소 배치는 행안부에서 승인 나야 하는 사항으로 시 자체적으로 불가능하다. 또한 무인시스템 설치도 개인정보법 강화에 따른 조치로 국정원 승인사항으로 외부 설치되는 무인민원발급기는 법원민원서비스발급이 제공도질 않는 사항이다. 인근의 양총, 대곶면, 장기동의 무인민원 발급기를 활용해 줬으면 좋겠다.
▲작년 3월경 김포도시철도가 승인되고 여름에는 민자사업을 검토하더니 12월에는 다시 재정사업으로 진행한다고 들었다. 사업의 현황 및 향후 계획은 어떻게 되나?
또한 마송 지역내에 준주거지역을 정비해 상업지역으로 변경 바라며 마송 시가지내에 주차난을 해결 했으면 한다.
•김포도시철도 총사업비 1조6천5백53억 중 4천5백53억원은 김포시가 2018년까지 년차적으로 지불해야 하는 상황으로 LH 부담금 1조2천억원을 뺀 나머지 돈까지 민간사업자가 부담하는 제안을 김포시 입장에서는 고려를 안 할 수가 없어 기획재정부에 민자타당성을 문의한 결과 작년 12월28일에 민자가 불가 하다는 판단을 받아 다시 시 재정사업으로 진행하는 중이다.
올 3월경에 차량시스템을 선정해 하반기(12월)까지 일부 착공토록 하겠다.
또한 LH와도 1조2천억원 부분에 대해서도 협약을 준비하는 단계로 2월 중순 경 협약체결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마송시가지의 준주거지역 정비는 5년마다 시행하는 사업으로 추후 정비시기가 되면 입안토록 할 것이며 주차난 해결도 불법 가설물을 정비하는 등 만전을 기 하겠다.
▲양촌읍 유현리 152-1번지 일원 유현교가 집중호우 시 번번이 범람 우려가 있는 바하천 개수 및 교량 재가설로 해결토록 바란다.
•이 지역은 수해상습지 개선 사업으로 우선 해결토록 노력중이나 이에 다른 예산상의 문제로 지연되고 있다. 경기도 등 상급기관의 예산지원을 통해 해결토록 노력중이다.
▲대곶에 119안전센터 설치를 몇 년째 요청하고 있다. 조속한 설치를 원한다.
•이 사안에 대해 시는 소방방재청 및 경기도에 지속적으로 건의를 하고 있으나 해결되지 않는 것으로 경기도지사가 소요되는 예산을 센터 설립보다 소방인력 보충에 마을 두고 있어 어려움이 있다.
작년에 부지확보가 확보되고 실시설계까지 완료된 곳이 경기도 내에서 5군데나 있음에도 예산이 인력보충으로 쓰여 단 1곳도 설치되질 못했다.
▲문수산 회주도로 확․포장 공사를 몇 년째 요청하고 있다. 조속한 해결을 원한다.
•문수산 회주도로는 국가지원지방도 78호선과 연계된 사업으로 국지도 개설시 국토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야 하는데 경제성과 교통량 등으로 통과되질 못했다. 시에서도 꾸준히 노력하는 사안이다. 조기 개설토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
▲김포시 학교 무상급식에 김포시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이 많이 공급되도록 개선해 달라
•무상급식에 쓰이는 농산물은 경기도의 G마크를 받은 농산물에 한에서 예산을 지원 받는 사항으로 시 자체적으로도 김포시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이 아이들 식탁에 오르도록 애쓰고 있다.
작년에 정하영 부의장의 노력으로 김포금쌀과 계란 등이 공급되도록 일부 개선도힌 사안이다. 시에서는 더욱 노력해 더 많은 김포시 농산물이 공급되도록 노력하겠다.
▲작년 하성면에서는 무산된 화장장 설치 문제로 몸살을 앓았다. 그런 와중에 진행되는 양택리 묘지공원 2차 도시계획 결정에 따른 공청회를 요청한다.
•시에서는 화장장을 절대 안 하기로 입장을 정한 상태로 주민들의 반발을 안고 화장장을 진행할 이유가 없다. 그러나 양택리 장지 정비 사업은 필요한 사업으로 오는 2월 경에 도시관리계획을 작성해 주민들에게 공람토록 해 그 의견을 수렴해 진행할 예정이다.
▲전류리 포구의 도시계획 정비를 통해 음식점 허가 등 규제를 완화해 달라.
•전류리 포구 일원은 2007년 12월 최초 관리지역 세분화시 보전 관리지역으로 결정된 지역으로 일반 음식점 등의 허가가 어려운 곳으로 그 변경의 어려움이 있다. 앞으로 주민들의 불편 사항이 해소되도록 용도지역 변경 등에 노력을 해 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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