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가 주최한 2012년 전국 아동․여성보호지역연대 평가에서 경기 김포시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전국 244개 광역 및 기초단체를 대상으로 아동여성보호지역연대 운영위원회구성 등 운영기반 3개 분야 8개 지표와 여성․아동대상 교육 및 홍보 등 사업실적 3개 분야 9개 지표의 실적을 평가해 14개(광역3, 기초11) 지자체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이중 김포시는 2011년에 이어 2012년에 걸쳐 아동․여성보호지역연대 우수기관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
아동․청소년․여성보호지역연대는 아동․청소년․여성이 성폭력, 가정폭력 등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자체별로 구성한 지역사회 안전망이다.
김포시는 2010년 11월 아동보호․여성폭력관련 기관 등 유관기관 중심으로 위원을 구성해 운영해오다 지난해 6월 3일 김포시 아동․청소년․여성보호 지역연대 운영 및 지원조례 개정을 통해 지역연대의 안정적 활동을 지원하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했다. 이어 청소년을 통합한 아동․청소년․여성보호 지역연대로 재구성해 현재까지 내실 있게 운영 중이다.
김포시 아동․청소년․여성보호지역연대가 이번 평가에서 아동․청소년․여성보호 관련 기관 간 정보공유 및 협력체계 구축, 지역 내 아동․청소년․여성 보호를 위한 성폭력 등 예방교육 및 캠페인, 사건발생시 위기 아동․청소년․여성 지원 및 공동대응 등을 실시한 점이 높이 인정받았다.
특히 초․중학교 14개교 2백 학급 5,693명에 가정폭력 성폭력 예방교육을 가진데 이어 어린이집 3개소에 찾아가는 아동 성교육을 실시하고, 청소년 유해환경정화 지도단속으로 1,338건을 계도했다. 또 초등학교 37개소를 대상으로 아동안전지도를 제작하는 등 아동․청소년․여성보호를 위한 활동을 전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