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와 역량을 모아 더 큰 김포를 만듭시다.
존경하는 김포시민 여러분!
희망찬 계사년(癸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서기(瑞氣) 어린 새해 아침에 29만 시민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축원드리며,
가정에 만복이 깃드시고 소망하시는 일들이 모두 뜻대로 성취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작년 한 해 우리시는 시민들께서 열망하시는 건강하고 복된 지역의 미래를 만들기 위한 크고 작은 사업과 정책들을 준비하며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숨가쁜 행보를 계속했습니다.
특히, 이러한 일들을 바삐 하기보다는 더디지만 시민 여러분과 소통하며 함께 가기 위해 애쓴 한 해였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이해와 참여 속에서 함께 인내하시는 가운데 시정이 각 분야에서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방안과 의지를 모아주시고 열정과 응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이제 막 시작하는 계사년은 향후 5년간 우리나라를 이끌어 갈 새정부가 출범하는 첫해로 그 어느 해보다 지역 발전과 시민 생활 전반에 대한 변화의 욕구가 클 것입니다.
따라서, 지난 시간에 대한 발전적 반성을 밑거름으로 그동안 축적해온 정책 성과들을 결집하고 새로운 정부의 정책과 긴밀하게 연계하여 알찬 결실을 맺어 나가는 도전의 새해로 만들어야 합니다.
민선5기 출범과 함께 “지속가능한 창조도시 김포”건설을 위해 그동안 많은 씨앗을 뿌려왔고, 2년 6개월이 지난 지금 씨앗에서 새싹이 돋아나고 있습니다. 올해야말로 지역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본격적으로 꽃을 피우고 제대로 열매가 맺을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과 1천여 공직자가 함께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세계적인 불황과 계속되는 경기 침체 속에서 우리시가 나아갈 길이 순탄하지만은 않겠지만, 29만 시민 모두의 희망과 열정을 모아주신다면 김포는 더 큰 동력을 얻고 여러분이 꿈꾸는 명품도시로 발전하리라 믿습니다.
더 나은 내일을 향해 멈추지 않고 달려 나가지만 어려운 이웃들과 작은 행복도 함께 나누는 복지사회, 한 사람 한 사람의 목소리는 작지만 소통의 통로를 타고 참된 성장 동력이 되는 열린사회가 되기를 시민 여러분과 함께 소망합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
위기는 곧 기회입니다. 더 큰 김포를 위해 시민 여러분과 지혜와 역량을 하나로 모은다면, 계사년 한해는 우리 모두에게 “만사형통(萬事亨通)의 해”가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여러분의 소망이 이루어지도록 저를 비롯한 김포시 공직자 모두 열심히, 바르게 일하겠습니다.
금년 한해 시민 모두 건강하신 가운데 행복이 충만하시기를 다시 한 번 기원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김 포 시 장 유 영 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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