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공원관리사업소는 27일, 사우동 48번 국도를 따라 조성된 완충녹지 일대를 대상으로 주민통행 편의를 위해 경기도시책추진보전금으로 통행로 설치공사를 모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곳은 사우택지 조성시 인근 도로의 대기오염과 소음공해를 방지하고 도시경관을 향상시키기 위해 조성된 완충녹지이다. 주민 통행이 빈번한 관계로 과거 침목과 석재료를 이용해 통행로를 설치했으나 노후하고 미끄러워 이용객의 안전사고 위험성이 제기되어 왔다. 또 설치된 통행로를 이용하지 않아 수목의 뿌리가 드러나는 등 훼손이 심각했다.
이에 따라 사업소는 주민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계단과 난간을 설치하는 등 48번 국도와 접한 사우택지 주민의 입장을 최대한 배려했다. 또 녹지훼손이 심각한 지역은 통행제한을 위해 수목을 식재해 녹지경관을 유지했다.
두철언 사업소장은 “앞으로도 완충녹지로서의 역할을 유지하면서도 시민 불편민원은 적극 개선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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