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으로 취임한지가 3년차에 접어들고 있다”
“당시 유영록 후보께서 수많은 공약을 발표했지만 가시적인 성과가 없다”
김포시의회 제136회 정례회(2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새누리당 유영근의원이 포문을 열었다.
후보시절 유 시장이 약속한 굵직굵직한 58개의 공약사업이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가를 따 저 묻는 자리였다.
지하철 9호선 직결 연장을 비롯 감정근린공원 조성사업과 종합버스터미널사업, 하성 도시계획도로 개설 및 도시가스공급. 신곡사거리 지하차도 건설, 풍무동 전선지중화사업, 토지거래 허가구역 해제, 김포시립 박물관과 종합운동장 건립, 사회인 야구단 전용구장과 종합대학 유치등 헤아릴 수 없는 많은 공약을 발표해 김포시는 곧 무릉도원이 될 것 같은 희망을 갖게 했지만 환상과 착각에 불과했다고 꼬집었다.
김포아트홀 건립공사와 평화누리길 조성사업, 무상급식의 단계적 지원과 현장행정의 정례화등 일부 공약의 진행은 인정 하면서도 대표적인 핵심 공약은 이뤄지지 않고 있어 안타깝다고 밝혔다.
이러한 사실에 비춰볼 때 시장을 보필하고 있는 담당공무원들이 시장의 철학에 맞게 열심히 일하고 있는지 지도 한번쯤 점검이 필요한시점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유 의원은 유 시장이 이미 발표한 공약사항에 대해 집행유무를 점검하여 완료시점, 추진 중, 불가능한 공약 등을 상세하게 파악해서 제출해 줄 것을 요청하며 매니페스토운동에 반하는 행정 철학에 대해 책임을 통감해야 할 것이라고 톤을 높였다.
또한 김포도시철도 문제에 대해서도 일침을 가했다.
9호선 연장 공약의 허구성을 지적하며 도시철도 민자유치 포기를 포함 모든 행정은 예측과 실천 가능한 정책을 수립, 일관성 있는 행정이 필요함을 부각시키며 유 시장은 초심으로 돌아가 각종공약 사항들이 임기내 완료 또는 이행 될 수 있도록 관계공무원들을 독려,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신이일보 이심택 기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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