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의회 유영근 의원(새누리)은 17일 제136회 정례회 5분 발언을 통해 민선 5기 유영록 시장이 발표한 각종 공약 중 핵심 공약이 지켜 지지 않는 것은 매니페스토 정신에 위배되는 것으로 책임을 통감하며 철저한 공약 이행을 촉구했다.
유 의원은 유 시장의 후보시절 발표한 공약은 지하철 9호선 직결을 비롯하여 김포시립 박물관 등 총 58개의 공약을 발표했는데 지금까지 어떠한 성과를 일궈 냈는지 차분하게 한번 되돌아 보고 각종 공약이 지켜질 수 있도록 모든 특단의 조치를 강구하라 하였다.
특히 유의원은 종합대학교유치, 사회인 야구단 전용구장건립, 감정동 그린공원 조성사업, 종합 버스터미널사업, 덕포진 관광단지 개발 등 각종 공약을 지켜본 시민들은 김포시가 무릉도원이 될 것 같은 희망을 갖게 하였지만 환상과 착각에 불과했다고 강조하며 이렇게 핵심 공약이 지켜지지 않는다면 이를 믿고 지지해준 시민들의 허탈감 그리고 실망감에 대하여 무한 책임을 느껴야 한다고 목청을 높이기도 하였다.
이어 유 시장은 지하철 9호선 직결 공약만큼은 해서는 안 될 공약이었다고 강조하고 9호선 직결 포기에 이어 재정사업 포기 그리고 민자 유치에 따른 피맥 결과 시한을 두 번이나 번복한 사례 때문에 김포시 행정을 불신하는 계가가 됐다고 말했다.
또한 PIMAC의 결과가 부정적이어서 민자 유치의 희망이 허무하게 무너졌고 이에 도시철도 사업이 재정사업으로 회귀하는 과정이 3년이 걸렸기 때문에 도시철도를 믿고 입주한 한강신도시의 입주민 그리고 도시철도를 고대했던 김포시민들의 피해를 생각하여 진정한 사과와 함께 분명한 입장표명이 있어야 될 것이라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