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김포시엘리트농업대학 졸업식이 12월 6일 김포시평생학습센터(구 여성회관) 대강당에서 거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졸업생과 내빈 등 2백여 명이 참석해 1년여 학업 과정을 마친 졸업생을 축하했다. 올해는 총 5개 학과에 216명이 입학해 35회 수업과 2회 시험․졸업논문 등 엄격한 학사관리로 운영되어 165명만이 졸업장을 받을 수 있었다.
본 대학은 김포농업의 미래를 이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2007년 개교한 이래 올해까지 총 6회에 걸쳐 1,228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농업인 교육의 산실로 올 초 실시된 경기도농업인대학 운영기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날 졸업식은 졸업생의 사례발표와 1년간 활동에 대한 동영상 상영에 이어 시상과 축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총학생회 김태완 회장은 “지난 한해 김포시엘리트농업대학 학생이라는 자부심으로 학업에 매진했는데 어느덧 졸업의 자리에 서게 됐다”며 “엘리트농업대학 졸업생으로서의 긍지를 가지고 김포농업 발전에 작은 힘이나마 보태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졸업 소감을 밝혔다.
이에 대해 엘리트농업대학 학장인 유영록 시장은 “오늘 졸업의 영광을 안은 모든 분께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농업분야의 엘리트란 긍지를 가지고 김포농업이 국제적인 경쟁력을 가진 명품 농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각자의 분야에서 기여해주시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 양삼만 소장은 “올해 졸업생들의 경우 타 기수 졸업생들에 비해 우수한 분들이 많이 입학해 다른 해에 볼 수 없었던 많은 성과를 거뒀다”며 “2013년에는 좀 더 심도 있는 과정을 개설해 김포시엘리트농업대학생이 김포농업을 선도해 나갈 수 있는 기틀을 다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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