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시장 유영록)가 내달 12일 63시티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제9회 지역산업정책 대상 시상식에서 근로자 부문 우수상(조선일보 사장상)을 수상한다.
지식경제부가 후원하고 조선일보와 산업정책연구원(ISP)이 공동 주최하는 이 상은 2003년도에 처음 도입됐다. 본격적인 지방자치시대의 전개에 발맞춰 지역산업정책의 효율적인 계획 수립과 체계적인 실행을 통해 획기적인 지역발전을 이룩한 사례를 발굴해 시상하는 제도이다.
수상한 지자체에게는 지경부 등에서 사업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책 마련과 지역산업정책 자문, 지역 우수성 홍보 등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이번 상은 전국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산업정책 관련 민간전문가를 중심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각 단체의 부존자원, 경영여건, 관련 지원, 시장여건 등을 서면평가와 현장실사를 통해 선정했다.
김포시는 체계적인 중장기 경제발전계획 수립과 전통시장 활성화, 지역물가 관리, 노사정 화합책 추진, 중소기업 육성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최근 국가적인 경제 위기 속에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 등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지역산업정책 응모 전반을 지휘한 이하관 기획예산담당관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시가 추진 중인 역점사업에 대해 대외적인 긍정적 이미지 제고와 인지도 향상이라는 효과를 얻은 만큼, 중앙 및 도 계획에 시 주요사업 반영과 국·도비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