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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아트홀 공사장 거푸집 붕괴로 9명 사상자 발생

“안전 불감증이 낳은 인재로 철저한 조사와 대책 수립 필요”
등록날짜 [ 2012년11월03일 00시00분 ]

거푸집이 붕괴된 5층 옥상에서 관계자로 보이는 사람들이 사고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김포시 사우동 925번지에 신축중인 “김포아트홀” 건설현장에서 지난 1일 거푸집 붕괴사고가 일어나 인명사고가 발생했다.

‘김포시’ 관련 부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57분경 ‘김포아트홀’ 공사현장의 5층 지붕층 콘크리트 타설 중 거푸집이 붕괴 되어, 작업 중이던 13명의 근로자 가운데 9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으며, 이중 신모씨(남/56세)가 숨지고, 나머지 근로자들도 중경상을 입어 인근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본지의 사고현장 취재 결과, 콘크리트가 타설 중이던 5층 옥상(하부는 공연장)

슬래브의 50% 정도가 붕괴되는 사고로 파악 되었으며, 배근되었던 각종 철근들이 엿 가락처럼 휘거나 절단 되었다.

특히 ‘김포아트홀’신축현장 외부의 ‘낙하물방지망’까지 콘크리트가 넘쳐 흘러, 사건 당시 인도를 지나던 시민이 있었더라면, 더 큰 참사를 불러일으킬 위험한 상황이어서 사고현장을 바라보는 시민을 불안케 하고 있다.

김포시 공공시설물 건설공사 역사상 대형 인재로 기록될 금번사고는 원인 조사가 진행 중 이지만, 공정률 저하에 따른 무리한 공사의 강행과, 가설거푸집 동바리의 부실한 시공이 대형 인재를 불렀다는 의혹을 자아내기에 충분하다.

사고가 발생한 ‘김포아트홀’은 지하2층 지상5층에, 연면적 8,578㎡로 공모를 통해 설계 되었으며, ‘김포도시공사’의 발주로 2011년 6월 착공되어 2013년 4월 개관 예정이었으나, 개관 예정일을 6개월 남겨둔 현재 50%의 공정률로 공사의 진행이 부진한 상황이었다.

이번 사고로 ‘김포아트홀’의 개관일정은 수개월 이상 지연될 것으로 보이지만, ‘김포시’와 ‘김포도시공사’는 철저한 사고조사와 대책 수립을 해야 할 것이고, 공공시설공사 안전사고대비 감독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다.

객원기자 이 기 형.

거푸집 붕괴로 흘러나온 콘크리트 잔해가 위태롭게 인도쪽의 낙하물방지망에 걸려 있다.

이기형 기자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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