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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등 굴포천 관할 지자체, 국가하천 지정 촉구

등록날짜 [ 2012년09월21일 00시00분 ]

김포시 유영록 시장, 부천시 김만수시장, 인천 부평구 홍미영 구청장, 계양구 박형우 구청장과 부천시 원미구 설훈 의원 등 지역구 국회의원들은 9월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 귀빈식당에서 굴포천 국가하천 지정 촉구 공동 성명서를 제출하는 조찬 간담회를 가졌다.

굴포천은 서울시(강서구), 경기도(김포시·부천시), 인천시(부평구·계양구)등 5개 기초자치단체를 관류하는 유역면적 131㎢, 연장 15.31km 유역 내 인구 약 200만 명에게 영향을 주는 지방하천이다. 그동안 관리 주체가 분리되어 있어 수질오염이 심각하고, 수도권 하천 중 하천관리 낙후성이 가장 심한 하천이다.

그동안 5개 지자체는 굴포천 상류(3.9km)를 생태하천으로 조성하고 유지용수 공급 및 하수관거를 정비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으나, 지자체만의 노력으로는 한계가 있어 2008년 7월 경기도에서 굴포천의 국가하천 지정을 신청해 2009년 10월 국토해양부의 국가하천 추가지정계획에 반영되게 했다. 그러나 아직까지 굴포천이 국가하천으로 지정되지 않아 관리부실로 인한 인근 주민들에게 큰 불편을 주고 있다.

이날 조찬 간담회 직후 경기도 김포시, 부천시, 인천시 부평구, 계양구 등 해당 지역 국회의원과 자치단체장은 굴포천을 국가하천으로 지정하여 줄 것을 국토해양부와 기획재정부에 강력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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