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숙 시의원이 김포시에서 인증 받은 우수 농, 특산물이 우선적으로 김포시 안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제도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11일 김포시의회 제34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인근 인천시의 경우 지역의 농특산물을 명품으로 육성하기 위해 대형마트나 학교급식 등 대량 소비처에 전략적 홍보와 마케팅을 지원하며 그 외 수출 유망 품목도 물류비와 포장재 지원 등 다각적인 지원을 통해 인천시의 통합상표를 명품화 하도록 하고 있다”면서 “인증만으로 끝날 것이 아니라 통합상표 사용품목의 안정성 강화와 지역간 경쟁우위 확보를 위한 방안 마련을 위해 경영체들의 의견 수렴도 있어야 하나 지금껏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김포시의 통합상표 인증제도의 보완을 강조했다.
또한 이와는 다르게 조 의원은 지난 6월부터 진행된 김포시 로컬문화장터에 대해서도 “장터란 말이 무색할 정도로 사람들이 없었다”면서“애초부터 장소의 선택이 잘못됐다. 평소 텅 비워있는 사우문화 광장을 이용했더라면 생산자나 소비자나 모두 좋은 기회가 됐을 거라 생각한다. 전시성 행정이 아닌 김포가 가지고 있는 좋은 환경 여건을 토대로 시민을 위한 활력 넘치는 정책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