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의회 유영근 의원(새누리)은 11일 제134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유영록시장은 지난 2월 24일 각급 언론사와 각계계층의 대표들을 초청해 유니코 inc와 60억불 투자유치 양해각서를 체결하면서 60억불이 실제 유치되는 양 대대적인 언론 홍보하였지만 유효기간 6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단 1달라도 들어오지 않는 등 어떠한 성과도 일궈내지 못한 것에 대하여 도덕적인 비난을 면치 못할 것이라 주장하였다.
특히 유 의원은 왜곡된 언론 보도를 접한 시민들은 환상과 착각 속에 유시장께 아낌없는 갈채와 환호를 보냈지만 지금은 허탈감과 무력감으로 분노에 가득찬 여론이 빗발치고 있어 국제적인 망신과 대한민국의 조롱거리가 결국 발생하고 말았다며 철저한 검증절차 없이 투자 유치를 주도한 핵심 공직자는 깊은 반성과 함께 응분의 책임을 질 것을 강조하였다.
또한 유니코는 지난 2006년 설립이 되었지만 설립 4년 9개월 동안 추진 완료된 프로젝트 사업은 단 한건도 없었고 사업과 관련하여 매출 실적이 없어 2011년 7월 자진 해산한 전문기관의 조사 의견서가 제출되었는데도 이를 강행한 사실에 놀라움을 감출 수 없다고 전제한 후 유니코는 자금 투자는 일절하지 않고 금융기관을 설득하여 장기 리스계약과 차입을 통하여 해당 사업비 전액을 조달한다는 것이 대한민국에서 가능하겠느냐며 집행부를 질타하였다.
그리고 유의원은 포퓰리즘에 편승한 허구의 투자유치는 동상이몽이 되어 코미디가 연출되었지만 아직까지 공식적인 입장 표명이 없다는 것은 시민들을 경시하고 무시하는 풍조로 김포시의 행정 철학이 과연 무엇인지를 아니 물을 수 없다고 강조하였다.
더불어 유 의원은 유시장은 “시민이 주인입니다”라는 슬로건에 맞게 조속한 기일 내에 외자유치의 실상을 투명하게 공개한 후 결자해지 차원에서 대 시민 사과 성명을 발표할 것을 강력 촉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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