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시장 유영록)가 농․특산물 마케팅에 팔 걷고 나섰다. 지난 8월 30일부터 9월 2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한 2012 농어촌산업박람회 대한민국 향토제품대전에서 유 시장은 직접 농․특산물 홍보대사를 자임했다.
농림수산식품부가 주최한 이번 박람회에는 총 160여개 농어촌기업의 우수 향토 제품을 전시하는 행사이다.
김포시는 김포금쌀과 김포인삼으로 빚은 인삼 쌀맥주와 농산물을 직접 재배하여 친환경 원료로 가공한 인절미, 두텁떡, 송편 등 떡류 그리고 김포의 신선한 채소로 담근 포기김치, 열무김치, 갓김치 등 김치류를 비롯해 일곱 가지 곡물과 홍삼이 가미된 칠곡 미숫가루와 홍삼미숫가루를 선보였다.
특히 국내외 유통업자들은 김포농산물을 이용한 시리얼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통곡을 이용한 시리얼은 200㎖ 우유에 식사대용으로 낱개 포장된 제품이다.
김포향토제품 홍보부스에는 바이어와 소비자로부터 문전성시가 이뤄졌다. 유 시장이 시리얼, 인삼쌀맥주 등에 대해 직접 판촉 행사를 벌여 행사장내 이목을 집중 시켰기 때문이다.
장내에서 마케팅 전도 시장이라고 주위의 부러운 시선을 받기도 했다. 한편, 김포시농업기술센터가 야심차게 개발한 김포인삼쌀맥주가 농림수산식품부장관과 내빈으로부터 행사의 성공을 기원하는 건배주로 채택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