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풍무동(동장 전왕희)은 지난 1일 풍무동발전협의회(회장 이종두)와 공동 주관으로 풍무동 개청 9주년 기념식 및 제2회 기관대항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양도초등학교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김포시장, 도·시의원 및 유관기관·단체회원 등 3백여 명이 참석했다.
개청9주년 기념식은 그동안 지역 발전과 화합을 위해 노력 봉사한 김용 발전협의회 체육분과장이 시장 감사패, 유경종 노인회장과 김수영 주민자치위원회 고문이 국회의원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시의회 의장 표창으로 김창현 전)풍무동아파트연합회장과 이성길 자율방범대장이, 도의원 표창으로 정미경, 김문정 씨가 각각 수상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풍무동 발전협의장은 “행사에 참석해 자리를 빛내준 모든 내빈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체육행사가 풍무동 모든 기관·단체가 화합하고 친목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개청 기념식과 함께 실시한 기관대항 체육대회는 풍무동 노인회, 주민자치위원회,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 등 총 12개 기관이 참가했다. 족구(남자), 발야구(여자), 단체 줄다리기 및 어르신 과자 따먹기, 한궁게임이 진행됐다.
열띤 경쟁을 펼친 끝에 족구 경기는 남·녀새마을지도자팀이, 발야구는 상인연합회팀이 각각 우승했다. 특히 모든 단체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펼쳐진 단체 줄다리기는 풍무동 유관기관 단체들이 서로 화합되는 뜻 깊은 경기가 됐다.
전왕희 풍무동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풍무동 기관과 단체들이 하나될 수 있는 소통의 자리가 된 것 같다”면서 “단체 상호 간의 화합과 유기적인 상호 관계를 통해 더욱 발전하는 풍무동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