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협성대학교와의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4일 유영록 김포시장과 장동일 협성대 총장은 의회동 소회의실에서 만나 2012년도 2학기 산업체 위탁과정 운영을 골자로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9월부터 아동보육학과를 개설되어 시청 민방위재난안전훈련센터에서 강의가 진행된다.

유 시장은 “김포에는 4년제 대학이 없는데 이번 협성대학교와 산학협력 체결이 향후 대학교 설립의 단초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면서 “아동보육학과부터 시작해 점차 좋은 학과를 개설할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협성대학교 장동일 총장은 “김포시민과 시 직원에게 봉사할 수 있도록 도와준 시에 감사드린다”며 “고품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아동보육학과 외에도 행정학, 경영학 분야 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