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에서 오는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2일간의 일정으로 제6회 김포시장배 국제리듬체조대회가 열린다.
김포시체조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일본, 중국, 대만, 몽골, 말레이시아, 러시아, 키르키즈스탄, 카자흐스탄, 뉴질랜드, 호주 등 11개국 12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화려한 리듬체조의 진수를 선보인다.
김포시민회관 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하는 이번 대회는 첫 날인 8월 31일 오전 10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부문으로 나눠 경연한다. 곤봉, 볼, 후프, 리본의 개인전에 이어 다음 날인 9월 1일 결선 경기를 가진다. 남자 리듬체조 선수들의 시범경기도 함께 열린다. 또 오후 6시에는 각국 선수들의 화려한 갈라쇼도 펼쳐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외국 선수들을 위해 우리 전통민요, 사물놀이, 댄스 스포츠, 에어로빅 등 공연도 열린다.
리듬체조는 최근 런던올림픽에서 손연재 선수가 수준높은 연기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세계무대에서 깊은 인상을 심어준 바 있어 이번 대회에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고 자세한 사항은 김포시체조협회(☎031-984-2238)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