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지난 14일 하성면 전류리 한강지선에 5㎝이상 황복 치어 36만9천미를 방류했다. 이번 한강에서의 방류는 지난 6월 15일 참게 치어 21만4천미 방류 이후 두 번째이다.
이번 황복 치어 방류 사업에는 는 총 1억7천5백만 원이 투입됐다. 경기도 입찰을 통해 선정된 양촌읍 학운리 소재 양어장의 우량 종묘이다.
어린 치어의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아침 일찍 운반해 최대한 활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방류목적지인 하성면 전류리 한강지선까지 약 30분 만의 빠른 수송으로 방류를 성공리에 마칠 수 있었다.
이번에 방류된 황복 치어는 약 3년 후에는 자연산 성어로 성장된다. 고갈되어 가는 어족자원 조성 및 회복에 매개체 역할은 물론 어업인 소득 증대에도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포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점점 고갈되어 가고 있는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경제성 있고 형질이 우수한 어종을 발굴 육성하는 등 방류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