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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신도시 수변상업지역 mp자료. |
“신도시민, 수로시설 너무 지연... 조속히 건설되어 신도시 면모 갖춰야”
대한민국 최초의 수로도시(Canal-City)를 표방하는 한강신도시의 수변 상업지역이 개발계획 변경 절차에 들어갔다.
14일 김포시 도시개발국 개발지원과에 따르면 LH공사는 한강신도시 수변상업지역 MA안을 반영하여 국토해양부에 6월말 ‘개발 계획 변경안’을 접수한 것으로 밝혀졌다.
수변상업지역 개발안은 LH공사의 ‘수변상업시설 PF’무산 후 수로폭의 축소와(20->12M) 주거지 인근의 위락시설 개발 문제로 인해 신도시주민과의 마찰을 빚어오며, 한강신도시 졸속 개발의 문제점으로 부각된 사안이기도 하다.
148,663㎡의 면적으로 개발되는 수변 상업구역은 카페테리아, 대형판매시설, 업무유통시설, 주상복합 등의 입점이 가능하고 한강신도시의 대표적 개발 컨셉으로 기대를 모아 왔다.
그러나, 잇따른 공급무산과 민간참여추진의 불발로 인해 개발시기가 계속 지연되어 왔으며, 2010년 국내 수변계획전문가를 MA로 선정하고, 2011년 1월 1차 회의와 8월 2차 회의를 개최하고, 올해 6월 마스터 플랜에 대한 자문회의를 개최한바 있다.
금번 ‘개발 계획 변경안’에는 LH공사가 주장한 수로폭(12M)보다 다소 늘어난 신도시주민의 안(수로폭 15~18M 이상)이 반영되었으며, 쌍용예가 아파트 인근의 상업지역은 인근 주거지역과의 인접성을 고려해 숙박시설 및 단란주점 등 유흥업소의 입점이 제한된다.
또한 수로에 접한 상업지역의 건축물 높이를 19~20M로 제한하고 용적율을 190~200% 이하로 하며, 대로변은 용적율 600%이하로 결정되었다.
김포시 신도시개발지원과 신모 계장은 8~9월 중 LH공사의 ‘수변상업지역 개발계획 변경안’이 국토해양부의 승인을 득 할 것으로 보고, 신도시 완공 후의 운영과 관리예산에 대한 대책 마련에 고민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개발지원과에 따르면 수변시설 운영 시 소비 전력과 수질정화 처리예산만 연간 3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수로시설을 갖춘 지방자치단체의 전문 운영인력 등이 참여하여 조언을 구하는 TFT의 구성도 검토하고 있으나, 유사한 수로를 직접 운영하는 지방자치단체가 적어 섭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토로했다.
한강신도시의 수로시설은 장기동지역(성우 오스타 아파트 인근)의 수처리시설(수질정화시설)에서 정수한 물을 장기동과 마산, 구래동 지역까지 공급하도록 되어 있으며, 2013년 중 시설공사가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신도시 입주민과 입주예정자들은 ‘국내 최초의 수로도시를 표방한 한강신도시의 상징으로 부족함이 없는 수변시설의 완성과 도시브랜드 향상을 위해 수로시설의 조속한 착공과 완공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한강신도시 기반시설 건설 지연은 2기 신도시 사업의 성공적인 완수에 대한 국가의 의지가 부족해서 생기는 것이라는 점에서, 관계당국의 세심한 검토와 시민사회의 적극적인 의견제시가 필요한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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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신도시 수로폭 줄이지 말아야(김포로. 2011.03.13)”
객원기자 이 기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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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수변상업지구 조성계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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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로조성 현장 삼성 레미안1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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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로조성 현장 쌍용예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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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로조성 현장 횡단교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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