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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뱃길 김포대책위원회 임원진들. |
올해 안으로 준공될 것으로 알려진 경인아라뱃길 김포터미널 공공시설물에 대한 졸속 인수를 반대하는 아라뱃길 김포대책위원회(상임위원장 이귀복, 이하 아김대)가 3일 오후 2시 김포시민회관 다목적홀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출범식엔 유승현 김포시의회의장과 신광철 시의원, 강보희 김포문화원장, 이응규 (사)환경실천연합회 경기본부장 등의 내빈과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아김대 이귀복 상임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경인아라뱃길 사업은 국가사업으로 김포시나 인근 지자체가 관여할 사업이 아니다”면서“지난 5월 개통식이 열린 아라뱃길은 최근 수질문제로 수자원공사와 환경단체가 엇갈린 주장을 내 놓고 있으며 수익창출의 주축이었던 해사부두는 없어지고 항만으로서 물류 기능은 찾아보기 힘든 실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 상임위원장은 “지역주민과 지역경제에 도움이 안 되는 국책사업의 독주를 멈춰야 하며 국가기반시설에 해당하는 항만시설의 도로와 상하수도, 녹지시설, 교량 등을 지자체에 떠넘기는 행태는 잘못된 부분을 시정하지 않는 한 용납할 수가 없다”고 역설했다.
유승현 김포시의회의장은“경인아라뱃길 김포터미널 졸속 인수를 방지하기 위한 아라뱃길 김포대책위원회의 출범식을 갖게 된 것이 매우 뜻 깊은 일로 이귀복 상임위원장을 비롯한 임원진 모두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고 치하하고“아김대가 아라뱃길 김포터미널의 졸속인수를 방지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 낼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응규 (사)환경실천엽합회 경기본부장은“인천 청라지구의 폐수 유출 건이 얼마 전 KBS에 의해 보도된 바 있다”면서“이귀복 상임위원장도 이 문제에 대한 대책위에 속해 있다. 이 상임위원장이 청라지구 폐수 유출에 관여하는 것처럼 31개 시․군을 포함한 환경실천연합회 경기본부도 아라뱃길 김포대책위원회와 같이해 문제점들을 해결하는 데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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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뱃길 김포터미널 졸속인수는 안 된다고 역설하는 이귀복 상임위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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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현 김포시의회의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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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 이귀복 상임위원장을 비롯해 좌로부터 권오준, 이용준, 안길회, 이영대 공동위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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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 이종환 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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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창, 정인국, 차재숙 자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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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훈 대외협력분과위원장과 이재영 차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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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 이기형 홍보분과위원장과 좌측 이두열 차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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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 이종현 섭외분과위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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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옥 사무국장과 우측 이영숙 차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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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 변병식 풍무동지부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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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촉장을 반는 순서대로 두길회 조직분과위원장, 노계향, 손진우 차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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