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기봉에 통일의 오작교를 놓아라! 지난 15, 16일 애기봉 오작교 평화 예술제가 청소년수련원과 용강리 등 김포시 월곶면 일대에서 개최됐다.
첫 날에는 애기봉 전망대에서 ‘남북은 하나다’ 평화 선언에 맞춰 조각공원에서 ‘평화’, ‘통일’, ‘반전’을 염원하는 내용의 메시지 낭독과 통일의 노래 제창, 애기봉 평화선언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이어 둘째 날에는 분단현장 평화축전 주제로 민통선 마을인 용강리 용못에서 ▶통일이요 오라 평화시화전 ▶휴전선 분단체험 통일행진 ▶통일백일장 및 그림대회 ▶접경지역 주민평화가요잔치 등 통일을 염원하는 행사가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 대해 월곶면 관계자는 “남북 최정예 부대가 서로 겨누는 초긴장 지역인 애기봉을 평화의 예술 속에 민족애가 감도는 곳으로 승화시키는 향연의 장이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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