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1일부터 13일까지 경기도 평택시 신한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제58회 경기도체육대회에서 김포시 태권도가 종합 1위의 눈부신 성과를 달성했다.
김포시는 남‧여 8체급에 각각 출전해 타 지역 선수들보다 한 수 위의 기량으로 10개의 금메달과 4개의 은메달을 획득하는 등 놀라운 투혼을 발휘했다.
시는 금년 1월 김포시청 직장운동 경기부를 창단하고 태권도선수단(남자 6명)을 주축으로 남․여 선수단을 구성했다. 지난해 대회에서 포천, 오산에 이어 3위에 머물렀으나 금년 대회부터 우승을 목표로 협회 차원의 우수 선수 발굴과 지원 육성에 힘을 써왔다.
전체 16체급 중 14체급에서 결선에 올라 10명이 정상을 석권, 포천시와 이천시를 여유 있게 따돌리고 1위를 차지해 도체전 종합 2위 달성을 견인했다.
선수단 김홍곤 감독은 “김포시 태권도가 도내 태권도 저변화와 경기력 향상에 기여하며 김포시 생활스포츠 발전을 견인하는 효자 종목이 될 것”이라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