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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주요개발사업 현황. |
이용자, 운송업체, 도시체계 등 효율성 제고
김포시는 한강신도시 입주 및 양촌산업단지 개발이 본격화됨에 따라‘이용자의 편리’와‘운수업체의 효율성’,‘대중교통 인프라 구축’이라는 삼(三)방향 대중교통 정책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시의 특성과 장래 수요에 적합한 다양한 대중교통 수단이 도입되고 버스노선의 기능별 위계별 간․지선체계가 구축되는 등 대중교통수단에 대한 개선이 진행된다.
또 노선체계 개편과 함께 환승시설 추가, 대중교통수단의 고급화 및 환경문제에 대비한 공공 주차부지도 확보된다. 이밖에도 투명하고 신뢰성 있는 버스운행여건 조성과 이용자 편의 의 운영체계 개선 등 다양한 서비스 개선도 추진할 방침이다.
■ 교통여건 변화에 따른 대중교통체계 구축
김포시의 4월말 현재 인구는 26만5천여 명. 하지만 올해와 내년 신도시 입주가 대부분 마무리되면 인구는 4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이중 약 35%인 14만여 명이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퇴근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이에 따라 김포에서 서울과 인천, 고양, 부천으로 운행 중인 대중교통의 수요 분석과 향후 인구증가에 대비한 버스노선 확보에 주력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협의 중에 있다.
또 서울지하철 9호선 및 5호선, 공항철도와 편리하게 환승할 수 있도록 김포공항역, 인천 계양역, 고양 대화역 등 인근 도시와의 연계 노선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 대중교통 시설 및 서비스 개선
김포시는 2012년 4월 현재 버스위치 및 대기시간과 다양한 생활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버스안내 단말기(BIT)를 145개 버스정류소에 설치한데 이어 올해도 1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50개 버스정류소에 BIT를 추가로 설치한다.
특히,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위해 105개 버스정류소에 버스도착정보 음성 안내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도 단말기 50대 추가 설치에 이어 저상버스 운행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 밖에도 주민불편이 예상되는 곳을 일일이 찾아 버스정류소를 추가로 설치하고 심야버스 이용객을 위해 버스 운행시간을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 대중버스 노선 확충 등 대중교통 활성화 추진
지난해 서울과 인천, 고양 등 4개 노선 17대를 증차했으며 올해는 한강신도시 입주민의 대중교통 편의를 위해 김포공항행 시내버스를 신설했다. 또한 항공교통 이용편의를 위해 김포공항 롯데몰 정류소에서 ▲9호선 급행 ▲5호선 ▲공항철도를 환승할 수 있도록 했으며 서울역 방향 광역급행 M버스도 5월말 개통할 예정이다.
자가용 이용 축소와 대중교통 활성화가 목적인 M버스는 수도권을 신속히 연결해 출퇴근 소요 시간을 단축하고 버스운행의 질을 높인다. 한강신도시 한가람 우미린․양곡지구를 기점으로 6개 정류장에 정차한 후 한강로를 통과해 서울역을 가는 광역급행 버스이다.
이 외에도 2013년까지 영등포, 계양역 등 7개 노선의 신설과 증차를 통해 한강신도시 입주민의 불편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시는 김포도시철도 건설사업 마무리 단계인 2016년 이후 도시철도 역사와 연계한 환승 시스템 구축과 노선 조정, 마을버스 재정지원 확대, 지․간선버스와 광역버스 등의 운행수요를 종합 분석해 다양한 대중교통 정책에 반영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영등포, 계양역 노선의 신설과 노선조정이 계획되어 있어 한강신도시의 자가용 이용 절감과 대중서비스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한강신도시에서 서울로 향하는 시민의 출퇴근과 대중교통 체계가 한결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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