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제40회 어버이 날’ 맞아 지난 8일 시민회관 실내체육관에서 어버이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유영록 시장을 비롯해 시의회의장, 국회의원, 도의원, 대한노인회 김포시지회장, 김포경찰서장, 김포농협장 등 각계 유관기관 단체장과 6백여 명의 노인, 자원봉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진행됐다.
식전 축하 행사로 시청 색소폰동아리의 연주 공연과 김포시어린이집연합회의 ‘함 사시오’ 공연이 이날 행사장 분위기를 한껏 북돋았다.
또한 묵묵히 효(孝)를 실천한 어버이날 유공자 17명에 대한 개인 및 기관 시상도 이어졌다. 문경임 외 16명이 시장상을 비롯해 유관기관 단체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유영록 김포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숫한 고난과 역경을 딛고 오늘날 눈부신 성장과 발전이 있기까지 위대한 대한민국 건설에 이바지한 아버님과 어머님의 노고에 존경을 표한다”면서 “후손들은 더욱 분발해 지역을 발전시키고 부모님의 은혜에 보답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대한노인회 김포시지회장도 인사말을 통해 “어버이 은혜는 비단 오늘 기념식으로 끝날 것이 아니라, 1년 365일을 어버이 날이라 생각하고 두고두고 은혜를 갚아도 한이 없는 날로 오늘을 되새겨야 한다”고 당부했다.
기념식 후 2부 축하 공연은 흥겨운 민요와 신명나는 트로트로 행사가 진행되어 의미 있는 날을 맞은 참석자들을 기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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