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경찰서(서장 명영수)는 김포시 북변동 소재 00초등학교 학교환경정화구역 내에서 점집을 가장해 불법 사행성게임장(바다이야기)를 운영해 온 업주 임모(47세)씨를 지난 2일 검거했다.
이번에 적발된 불법 사행성게임장은 점집이 있던 장소를 빌려 마치 점집을 운영하고 있는 것처럼 위장하고 출입문을 이중으로 만든 채 CCTV와 동작감지기를 동원해 출입자를 철저하게 통제하는 방법으로 영업을 해 오다 적발됐다.
업주는 올 4월 중순경 바다이야기 게임기 40대를 설치한 후 지인들을 통해 소개 받은 특정 손님들만을 출입시키는 등 단속을 피하기 위해 철저하게 준비를 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김포경찰서는 이밖에도 같은 날 다른 장소에서 붑법 사행성게임장을 운영한 업주 1명을 추가로 검거하는 등 사행성을 조장하고 서민경제에 심각한 피해를 주는 불법게임장 척결을 위해 강력히 단속해 나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