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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장, 일부 사무관․6급팀장 인사방식 구설수

등록날짜 [ 2012년04월30일 00시00분 ]

유영록 김포시장은 지난 26일 일부 사무관과 6급 팀장에 대해 인사를 단행했다.

이에 대해 청내 직원들마저 이해라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어 유 시장의 인사방식이 구설수에 올랐다.

공석으로 남아있는 사무관 두자리를 비워둔 채 김포시 최대 현안이었던 도시철도 문제가 해결되자 지금까지 문제해결의 정점에 서 있던 담당과장과 관련 팀장을 전격적으로 교체, 이를 두고 ‘사냥꾼이 사냥이 끝나니 개를 잡아먹었다’는 비아냥까지 세간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어 유 시장의 입지가 그리 만만치가 않다.

최근 도시철도 관련 민자유치에 대한 유 시장의 기대가 관계 공무원들 사이에서 비현실적이라는 반대에 부딪혀 엇박자 소리가 밖으로 새나가는 것에 유 시장의 불편한 심기를 불러왔다는 이야기가 정설이고 보면 이번 인사가 이해된 측면도 없지 않으나 매번 인사 때마다 소리가 날 정도로 유 시장의 인사스타일은 누구와도 상의 없는 독선으로 치닫고 있어 이를 염려하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날로 커져 가고 있는 실정이다.

유 시장은 취임초 소통하는 시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해 왔다. 외부적으로는 어느 정도 소통이 되는지 더 보고 판단을 내린다 치더라도 내부적인 소통은 동맥경화 수준이 된 지 오래됐다.

언론에 대해서도 잘못된 점이 있다면 채칙을 들어달라고 강조해 왔다.

수십일째 이어지는 행정공백으로 민원인들의 원성은 자자한데 공석으로 남아있는 사무관 두자리를 빼 놓고 수직이동으로 끝난 이번 인사는 누가봐도 이해할 수 없는 파행적인 측면을 시장이 몰랐을리 만무하나 이번 인사가 무엇이 두려워 급했는지 의혹의 눈초리를 보내지 않을 수 없다.

그렇지 않아도 유 시장의 인사스타일에 보이지 않는 손이 작용하고 있다고 기자에게 볼멘소리를 해대던 B모 전 부시장의 목소리가 귓속에 쟁쟁한터라 더욱더 염려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물론 인사권자인 시장으로서 고유권한을 행사하는데 있어 누구도 할 말은 없지만 최소한의 원칙은 지켜져야 한다는데 이론의 여지가 없다.

인사부서 담당 간부들조차 예측을 할 수 없는 인사라면 유 시장의 독선은 결국 부메랑으로 돌아와 자신의 목에 방울을 다는 우를 범하는 웃지못할 선례를 남기게 될 것이라는 것을 유 시장은 한번쯤 뒤돌아봐야 할 것이다.

부시장을 비롯한 청내 간부들 또한 바른 목소리로 고언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 그것만이 유 시장을 똑바로 보좌하는 길임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며, 유 시장 또한 달콤한 목소리를 내는 인사들을 과감히 배척하고 쓴소리를 낼줄 아는 인사들과 소통하는 길만이 정치적 생명은 물론 김포시 발전에도 유익한 길임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신아일보 이심택 기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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