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근 시의원은 16일 개원한 김포시의회 제128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유영록시장의 공약사항인 버스 전용차로 사업은 10억원이라는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는데 반해 실효성이 전혀 없어 예산낭비는 물론 역 교통정체의 원인이 될 것이라고 지적하였다.
이에 대한 근거로 유 의원은 출근시간 때인 07시부터 08시까지 3회에 걸쳐 버스에 탑승하여 살펴보았지만 정체의 문제점을 발견하지 못했을 뿐만아니라 소요시간도 불과 7~8분에 불과 했다며 측정한 시간을 제시하기도 하였다.
유 의원은 김포시가 계획중인 전용차로제는 단속 효과가 있는 실선의 전용차로가 아닌 점선의 차로제 그리고 중앙쪽 4차선이 아닌 인도쪽 전용차로제는 현상태를 그대로 유지되는 것이기 때문에 효과가 무의미하다고 강조 하였다.
또한 서울방면 신곡교차로 1,2,3차선에서 우측방향등을 켜고 외곽순환도로로 진입하려는 수많은 차량과 4차선의 전용차선에서 서울방면으로 진입하려는 버스가 뒤엉켜 혼란과 함께 역 교통정체가 될 것이라며 우려를 표명하였다.
특히 2013년부터 시작될 도시철도가 공사를 위해 2개 차선을 통제 할 수밖에 없는 현실을 볼때 1개의 전용차선을 제외할 때 1개 차선으로 일반 차량을 모두 수용할 수 없다며 재검토를 강력 요구하였다.
이와 함께 유 의원은 지난 2010년 7월 부도가 발생한 고촌 청구지벤 아파트 주변 부도현장을 장장 21개월 동안 방치하여 한강신도시라는 김포의 큰 이미지가 실추되고 있어 시행사, 시공사에 강력한 행정지도를 통해 폐허를 방불게하는 국도변의 주변 환경 개선을 주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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