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김창집 후보가 5일에 있었던 새누리당 유정복 후보의 기자회견에 대한 반론과 사실관계를 확인시키는 긴급 기자회견을 6일 갖고 유정복 후보는 김포시민에게 사과하고 후보직을 사퇴하라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먼저 ▲도시철도에 관련해 자신은 민자유치를 제1공약으로 내세웠다면서 “유 후보가 말한 김포도시철도 기본계획의 재변경은 해당사항(노선변경 20% 이상, 사업비 증가 30%이상)이 없으므로 이로 인한 지연은 없다. 또한 적격성 심사와 민간투자심의도 유 후보의 주장처럼 2~3년이 걸리는 사항이 아님을 알려 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김 후보는 “민자유치를 제안한 업체의 제안에 따르면 기존 계획상의 완공시기보다 20개월이 조기개통이 가능하다고 했다면서 여기에 4,553억원의 예산 절감과 운영비적자 해소는 민자유치 사업이 반드시 필요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제3자를 이용한 향응제공(0000복집 사건)에 대해서도 김 후보는 “지난 23일 0000복어집에서 00고 출신 20대 청년 30여명들에게 향응을 제공한 혐의로 3월25일 김포선관위에서 조사를 받았으며 4월2일 정식으로 검찰에 이첩, 조사를 받게 되었다”면서“00고 동문들은 00님 아버님이 쏘는 동창회 모임 문자를 받고 참석했으며, 영업이 끝난 자리에 유 후보가 찾아와 함께 술을 마시며 지지호소를 했다”고 설명했다.
▲공약 이행률 15%에 대해서도 김 후보는 “해당 공약이행률에 대한 출처는 유 의원이며 한국메니페스토 실천본부(상임대표 강지원)가 집계하여 공개했으며 경인일보의 보도와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한 것이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