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행복누리에서는 성인 지적장애인 30여명을 대상으로 모의 선거교육이 실시되었다. 김포시선거관리위원회의 지원 하에 진행된 이번 선거교육은 4월 11일 제 19대 총선에 대비하여 실제 선거에 사용되는 투표용지와 투표함, 기표소를 사용하는 등 지적장애인들이 실제 선거현장과 똑같은 모의투표를 통해 헌법에 명시된 올바른 참정권 행사를 실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선거체험교육은 지적장애인들에게 선거참여에 대한 자긍심을 일깨워주고 관심도를 높여 진정한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당당하게 소중한 주권을 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선거당일 두려움과 부담감을 느끼지 않고 투표에 임할 수 있도록 하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