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록 김포시장은 4일 모 음식점에서 미국 글렌데일 시티 시장인 로라 프리드만(Laura Friedman)을 만나 양 시의 관계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인구 20여만의 미국 글렌데일 시티는 캘리포니아주 LA카운티 내 88개 도시 중 하나로 영화산업의 본고장인 할리우드에 접해 있고 영화 산업과 대형 종합쇼핑센터가 발달된 도시이다.
양 시는 2010년 9월 30일 자매결연 한 이래 활발한 교류 활동을 갖고 있다. 2011년 3월 학생 교류를 위한 김포시와 미국 글렌데일 칼리지간 양해각서 체결에 이어 10월경 김포시 해외연수단이 방미 일정으로 방문하기도 했다.
이번 로라 프리드만 시장의 방문은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로즈 퍼레이드’에 김포시의 참여 의사를 타진하고, 글렌데일 시티 학생이 김포시에 방문시 숙박 편의와 청소년 교류 프로그램 지원을 요청하기 위함이다.
유 시장은 “로라 프리드만 시장의 방문을 27만 김포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앞으로도 김포시와 글렌데일 시티 간에 행정, 문화,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호 관계가 활발히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적극적인 협력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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